명곡은 몇 십년, 혹은 몇 백년이 지나도 그 자체가 지닌 메시지를 충분히 전할 수 있다는 걸 다시금ㅡ이 멍청이에게ㅡ 깨닫게 해준 보위의 Space Oddity.
그리고 이 노래의 일종의 메신저 역할을 한 영화,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.
물론 단순히 영화가 이 노래만을 위해 존재한다고는 결코 말할 수 없지만ㅡ정말로정말로 좋은 영화이기 때문에ㅡ어쨌든 영화 속 월터는 Space Oddity의 우주비행사 톰에서 모티프를 얻어 행동하는 인물이기도 하다.
이 노래가 흘러나온 장면은
내가 몇 번이고 다시 돌려보고 싶을 정도로 감정을 울리는 장면이기도 해서 더더욱 애정이 가기도 한다.
요즘 출퇴근 길은 월터 사운드트랙으로 가득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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