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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개속에서

다시

일상에 활기를 찾았다.

큰 이유는 모르겠다.

 

지난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고민을 마구 배출해서 그런가.

그래서 사람이, 사람을 만나는 건가.

 

아무튼 나의ㅡ늘ㅡ보잘 것 없는 고민들은

해결이 된건지, 그냥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건지

아무튼 내 눈 앞에서는 사라졌다.

 

인간은 참으로 단순해.

당장 불편한 게 없으면 진지한 고민따위는 잊고 살아가지.

멍청멍청.

 

앞으로도 그렇게, 멍청멍청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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