머리도 좋고 할 줄 아는 것도 많은 요즘의 20대들은
어른이 되기 위한 당연한 수순이란 듯 우울증과 상실감을 시름시름 앓고 있고,
나 역시 삼재가 지나가기 전까지 그 안에서 몸을 꽁꽁 싸매고 있던 애벌레였지만.
그건 아나.
모든 스펙을 두루두루 다 갖춘 빛나는 청춘들이
정작 당당함이라는 가장 중요한 스펙 하나를 빠뜨리고 있다는 것을.
... 예쁘지 않고 잘생기지 않았는데도 아름답고 멋있어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,
그를 빛나게 하는 본질은 어디에 있을까.
내가 봤을 땐
지금 나의 세대들만큼 유능하고 똘똘한 사람들도 없다.
다함께 나비가 되자.
'책 씹어먹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손쉽게 읽히는 (0) | 2014.07.23 |
---|---|
조르바여 (0) | 2013.07.14 |
지금껏 내가 읽은 문학들의 난이도 3단계 (0) | 2013.01.29 |
2012년 11월 20일 새벽 1시 13분을 보내며 (0) | 2012.11.20 |
담담하게, 하루하루 인생의 진리를 깨달아가는 성장기 (0) | 2012.11.03 |